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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 경제사 공부하기!

by 윤쓰다 2022. 3. 31.

 

경제 공부,

경제사 공부하기!

 


 

1. 고대에서 중세까지 경제사에서 중요한 사건은 무엇이 있을까?

 

신석기 농업혁명이 아닐까 싶다. 농업은 1. 수력 채집의 생산성 하락 2. 농경의 생산성 상승 3. 인간의 증가로 시작하게 되었고, 새로운 인구 주기를 창출해 낼 만큼 영향력 있는 이벤트였다. 신석기시대에 이르기 이전까지는 지구 상의 인구 증가 속도가 매우 느렸으나 정착과 농업이 시작된 이후 인구는 급속도로 증가하였다. 이전까지 자연환경에 순응하며 살아온 인류의 생활방식과 문화를 뒤바꿨으며, 기후 앞에 나약할 수밖에 없던 인간의 불안정성 문제를 해결해줬다. 인간은 혁신을 통해 가용 자원의 크기를 끊임없이 확대시켜왔고, 그 가운데 신석기 시대의 정착 농업 도입이 경제사의 흐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 3포제 VS 2포제

 

1. 경작 면적의 확대 (전체의 1/2만 경작하던 것이 2/3로 증가) 2. 말이 끄는 무거운 쟁기를 사용하여 심경을 하는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높은 생산성을 기록하였다. 3. 2포제에 비해 봄 경지와 가을 경지에 농사를 짓는 3포제 하에서 노동 수요의 계절적 변동 폭이 작아지는 효과가 발생하였다. 동일한 농업 인구를 가지고도 생산을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할 수 있었다는 뜻이다.



3. 동양고대경제 VS 고전고대경제


B.C 3,000년경 동양에서 통일적 고대국가가 탄생하였다. 나일강, 티그리스 유프라테스강의 치수 및 수리사업 정비 과정에서 국가가 탄생하였으며 이때 전제군주는 신을 지칭하며 높은 권력을 지녔었다. 동양 고대경제의 시장 경제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은 오이코스경제이다. 오이코스는 집, 가정이라는 뜻으로 전근대사회에서의 집은 생산단위로써 주로 농업 생산이 이루어지는 단위를 뜻한다. 동양 고대 사회에서 국왕은 집은 가족 뿐 아니라 노예 등을 포함한 굉장히 큰 규모의 집을 뜻하며 이곳에서는 주로 자급자족이 이루어졌다. 국가 전체를 지배하는 대규모의 가정 경제가 성립된 모습으로 국가 경제는 국왕의 오이코스를 위해 상납하고 생산하며 오이코스는 이를 바탕으로 재생산을 통해 백성들에게 재분배하는 방식으로 노동의 대가를 지급, 여러 지역의 생산품 또한 분배하는 역할을 했다. 민중은 촌락공동체에 살아가며 주로 소생산을 담당하였고 그 위에 전제군주의 거대한 오이코스 경제가 성립해 있는 것이다.

마르크스는 이를 총체적 노예제라고도 하였다. 본래 노예제는 아니나 여러 촌락공동체가 강력한 전제 군주 지배 하에 있기 때문에 주민들을 자유가 없는 처지로 보고 노예와 같다고 보는 것이다. 이외에도 동양고대경제는 시장이라는 용어 자체가 부재했으며 노예제가 발달하지 않았고, 화폐를 사용했다는 특징이 있다. 동양 고대는 재분배라는 경제 현상이 지배적으로 나타났고, 이는 주변부에서 중앙으로 모인 물자를 다시 재분배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대 이집트는 국가관료제의 시장이 형성되며 물물교환이 이루어졌고, 수확과 가축에 대한 조사, 세금을 거두어들이는 방식으로, 고대 메소포타미아는 도시 귀족들이 주변 농촌을 지배하는 형식으로 오이코스 경제의 모습이 형성되어 있었다. 국왕은 국가 경제를 사적 재산이라 여겼던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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