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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티경제학 |
쿼티식보다 더 효율적인 DSK식 자판을 쓰지 않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쿼티식 키보드를 사용한다. 그 이유는 ① DSK식 자판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② 이미 많은 사람들이 쿼티식 자판을 사용하기에 여러 상황에서 유리하다. (네트워크의 외부성) ③ 1860년대 쿼티식 자판을 만든 사람들이 연이어져 있는 알파벳을 멀리 떨어뜨려 놓는 방식으로 자판을 배열한 역사(이벤트)가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이벤트는 후대의 경제 현상을 강하게 규정한다. 우리가 경제학을 놓을 수 없는 이유는 경제 이론만을 가지고 모든 경제 현상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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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재경지제도 |
농민 한 명이 보유한 토지가 여러 곳에 흩어져서 섞여 있음을 의미한다. 그 이유는 ① 새로운 경지의 획득 ② 쟁기질에 필요한 역축의 공동 이용 ③ 토지의 재분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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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경지제도 |
중세 유럽 봉건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촌락공동체 경지 제도이다. 복수의 농민들이 공동으로 토지를 경작하는 것으로, 개인의 배타적 소유권은 존재하지 않으며 인클로저가 이루어지기 이전의 대표적인 경지 형태였다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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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경제 혁명 (농업혁명) |
신석기 시대의 정착 농업 도입은 새로운 인구 주기를 창출해 낼 만큼 영향이 컸다. 정착 농업은 식량 공급의 안정성을 높여줬고, 기후의 불안정성과 계절 변동은 기이한 영양 부족 문제를 해결해줬다. 이에 따라 사망률의 증가를 뛰어넘는 출생률의 증가 시대가 도래하였고 인구는 증가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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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시작 |
기후의 변화로 (빙하기가 지나고 건조해짐) 동식물이 오아시스 근처에 밀집하게 되면서 인간도 오아시스 주변부에 거주하게 된다. 동식물과 인간의 공생은 이때부터 시작되었고, 농업도 자연스럽게 시작되었다. 야생종이 밀집한 핵심지대(초생달지형)에 인간이 거주하며 특정 종에 대한 전문적 이용양식이 발전하였다고 할 수 있다. 농경이 시작될 수 있었던 세 가지 요건은 다음과 같다. ① 수렵 채집의 생산성 하락 ② 농경의 생산성 상승 ③ 인간의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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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문명의 한계 |
첫째, 노예제의 한계 - 비효율적이며 기술 혁신의 이득이 주인에게 돌아가므로 기술혁신의 유입이 없게 되어 노예 공급이 줄어들었다. 둘째, 제국의 약탈적 성격이 강하다. 전쟁이 끊이지 않았으며 무질서로 가득했다. 셋째, 관료제의 확장과 중앙집권체제의 비효율성을 들 수 있다. 넷째, 제국의 쇠퇴로 콜로누스 제도(소작인들을 토지에 속박시키는 제도)가 탄생하였으나 이는 자유민의 처지를 악화시켜 중세 농노제의 전신이 되었으므로 한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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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로마나 |
아우구스투스가 제정을 수립한 기원 전 1세기 말부터 약 200년에 걸친 시기를 지칭하는 용어로, 로마 제국의 지배력이 강력하여 반란이나 전쟁이 발생하기 어려운 시기였으므로 경제적 활동이 활성화되기에 용이했다. 이렇게 로마의 통제력이 막강하게 작용한 시기를 팍스로마나, 즉 '로마의 평화' 시대라고 부른다. 제국 전역이 로마법에 의해 통치되었으며 공학적 성과에 힘입어 교통과 통신 인프라가 제국 구석구석을 연결하였다. 화폐 제도도 발달하여 상업적 번영을 이루었으며 지역적 분업이 확대, 무역이 번성하였다. 광활한 지역에서 로마를 중심으로 국지적 세계화가 전개되었던 것이다. 지중해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1인당 가처분소득이 높은 수준으로 향상하였으며 이러한 상황은 인구 성장을 가능케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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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서커스 |
로마 제국의 경제적 성격을 표현하는 단어이자, 로마 몰락의 원인라고도 말할 수 있다. 로마군의 핵심이었던 중장보병은 본인의 토지를 경작하는 소농민이었으나 잦은 전쟁 참여로 인하여 토지를 돌볼 수 없는 지경이 된다. 또한 속주(식민지)로부터 유입되는 값싼 곡물이 있었기에 중장보병은 활성화되기 힘든 구조였다. 국가는 유민들에게 국비로 식료품과 문화생활(검투사 시합 등)을 무료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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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 |
중세 유럽 인구의 대부분은 농촌에서 생활을 유지하였으며, 농초 사회의 기본 단위는 장원이었다. 장원은 영주의 지배력 하의 공간으로, 이 지배력은 소속된 토지에 대한 경제적 지배와 주민에 대한 경제 외적 짖배로 나눠진다. 영주권이 행사되는 본부는 장원청이었으며, 장원의 토지는 직영지/농민보유지/공동지로 구성되어 있었다.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의 지위는 크게 자유민과 농노로 구분할 수 있으며 예속된 정도에 따라 다양한 차이가 존재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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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도시 |
중세 초기 방치되었던 다수의 도시들은 치안이 안정되고, 경제가 살아나면서 활기를 되찾았다. ① 간척 사업을 통한 경제 확장과 지중해 상권 발달이 도시 경제 발달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② 도시의 상공업자는 길드를 조합하여 사업을 운영하였다. (길드: 상업의 필요성 + 방위의 필요성이 만나는 접점에 위치한 제도) ③ 중세 초기에는 영주의 권한이 막강했으나 도시가 발달하면서 상공인과 영주의 이해관계가 충돌하였고, 자치권을 요구하였다. ④ 길드 체제 하, 경제활동은 광범위한 통제와 규제의 대상이었으며 길드는 독점적 경제 행위를 수행하였다. ⑤ 상업의 부활: 11~12세기 본격적으로 무역이 활성화되면서 무역망이 확장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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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농업의 악순환 |
가축 부족 -> 비료 부족 -> 곡물 부족 -> 사료 부족 -> 가축 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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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포제 |
중세 농촌의 경작지는 경작 시기와 여부에 따라 세 부분으로 분할하여 사용되었다. 첫째 경지에서는 봄에 씨를 뿌려 가을에 수확하는 곡식을 재배하고, 둘째 경지에서는 가을에 파종하여 늦은 봄에 거두어들이는 곡식을 재배하였으며, 셋째 경지는 지력 회복을 위해 휴한지로 두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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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적 봉건제 |
주군과 가신 간 형성된 쌍무적 계약 관계를 의미한다. 주군에 대한 종신의 군사적 봉사에 대해 토지를 보수로서 지급하였던 법적 제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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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 반동 |
흑사병 이후 엘베강 동쪽 지역에서는 영주가 농노에 대해 지배력을 강화하기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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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지의 비극 |
미국의 생태학자 하딘이 출간한 논문의 제목으로, 공유 자원이 사적 이익에 맡겨지면 남용되어 공멸에 이르게 된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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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작 |
복수의 작물을 일정한 순서에 따라 주기적으로 교대하여 경작하는 것으로 돌려짓기라고도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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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 |
중세 유럽에 존재했던 상공업자의 동업자 조합으로, 공동의 안전과 경제적 이익을 위한 단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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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코스경제 |
오이코스는 집, 가정이라는 뜻으로 전근대사회에서의 집은 생산단위로써 주로 농업 생산이 이루어지는 곳이었다. 동양 고대 사회에서 국왕의 집은 가족 뿐 아니라 노예 등을 포함한 큰 규모의 집을 뜻하며 이곳에서는 자급자족이 이루어졌다. 따라서 오이코스 경제는 국가 전체를 지배하는 대규모의 가정 경제가 성립되어있는 모습으로 국가 경제는 국왕의 오이코스를 위해 상납, 생산하며 오이코스는 이를 바탕으로 재생산하여 백성들에게 재분배하는 방식으로 노동의 대가를 지급, 여러 지역의 생산품 또한 한 데 모아 분배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민중은 촌락공동체에서 소생산하며 살아가며 그들 위에는 강력한 전제군주의 오이코스 경제가 성립하여 있는 것이다. 칼 막스는 이런 사회에서의 민중들의 처지를 '총체적 노예제'라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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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제의 3요소 |
① 소유물로서의 노예 ② 노예에 대한 권력의 완전성 ③ 무혈족(뿌리뽑힌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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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
고대 사회의 경제적 기초를 이루며 노동자 자신이 곧 상품인 자. 노예제는 총체적 노예제, 가부장적 노예제, 노예제 대경영으로 나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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