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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양자 출신 로마 황제들

by 윤쓰다 2022. 3. 22.

" 서양사, 양자 출신 로마 황제들 "

1대: 옥타비아누스(아우구스투스) -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양자

티베리우스 (출처: 위키백과)

공화정을 가장한 군주 독재 체제인 "프린키파투스체제"를 통해 지배를 꾀한 황제이다. 로마는 세계를 동등자로 지배하였고 군사적 능력의 우수성을 드러냈다. 옥타비아누스는 종신집정관, 원로원 의장, 최고 제사장, 호민관, 최고 재판관 등의 직책과 권력을 차지하였고, 실제적으로는 군사권, 재정권, 재판권까지 장악하여 중앙집권체제를 확립하여 원로원으로부터 아우구스투스 (조점으로 거룩하게 된 자), 조국의 아버지 등의 칭호를 획득하였다.

2대: 티베리우스(임페라토르) - 옥타비아누스의 사위이자 양자

티베리우스 (출처: 위키백과)

아우구수투스의 사위이자 양자이고 어머니는 리비아이다. 정무관 선출을 민회에서 원로원으로 이양하였으며, 관료제를 발달시켰다. 티베리우스 재위 시절, 유대 속주에서 예수가 십자가형을 받아 처형되었다.

3대: 칼리쿨라(가이우스) - 티베리우스의 양손자

칼리쿨라 (출처: 위키백과)

본명은 가이우스이며, 칼리쿨라는 어릴 적 게르마니아 병사들이 귀여워하며 붙여준 별명으로 "꼬마 장화" 라는 뜻이다. 열병을 겪은 후 성격이상자의 모습을 보였다. Princeps에서 나아가 "dominus et deus"를 자칭하였으며 암살당했다.

4대: 클라우디우스(드루수스) - 아우구스투스의 양손자

클라우디우스 (출처: 위키백과)

도시화와 관료주의 발달에 힘썼다. 황제의 개인 관료가 행정 관료의 역할을 하도록 하였고, 주지사도 직접 임명하여 황제 재산과 국가 재산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게 되었다. 잉글랜드를 정복하였으며 왕비 메살리나의 음모로 후비 아그리피나 (네로의 어머니)에게 암살당하였다.

5대: 네로(루키우스) - 클라우디우스의 양자

즉위 초부터 가족, 친척을 여럿 죽이고 방탕하게 생활하여 평판이 좋지 않았으며, 로마인들이 중요히 여기는 덕목들과 상반되는 행실을 보여 정신병자 수준의 광기를 지닌 인물, 폭군으로 낙인찍혔다. 네로 사후 69-70년, 속주 군대의 반발과 타락한 군사적 참주권에 대한 반발심에 의한 군사 혁명이 일어났으며 갈바는 원로원 승인을 얻으나 근위대에 암살당했고, 근위대는 오토를 추대하였다. 하지만 게르만 군단은 비텔리우스를 추대/오토를 제거하였고 오리엔트 군단이 추대한 베스파시아누스가 새로운 왕조를 개창하였다.

13대: 트라야누스(울피우스) - 네르바의 양자

트라야누스 (출처: 나무위키)

다키아, 파르티아 등을 정복하여 영토를 확장시켰으며 원로원을 존중하여 반역죄를 폐지하였다. 알리멘타 제도를 확대 정착시키는 등 인도주의 정책을 펼치기도 하였으며 건축, 문화 사업을 발전시켰다.

14대: 하드리아누스(푸블리우스) - 트라야누스의 양자

하드리아누스 (출처: 나무위키)

국방을 정복전에서 수비 위주로 변환시켰고, 로마법을 집대성한 인물이다. 중앙 뿐 아니라 속주에 깊은 관심을 보여 재위 기간으 2/3 동안 속주를 순방하기도 하였다. 덕분에 도로, 교통, 통신이 발달하였으며 각종 건축 뿐 아니라 그리스 문화에 큰 관심을 갖은 인물이기에 문화 사업 발전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때 2차 유대 전쟁 (132~136)이 발달하여 유대인 디아스포라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15대: 안토니누스 피우스(보이오니우스) - 하드리아누스의 첫째 양자

안토니누스 피우스 (출처: 나무위키)

아무 사건도 없든 시기, 일명 '평안기' 라는 평가를 받는 시기이다. 23년의 재위 기간 동안 전쟁도 전염병도 반란도 없던 평화로운 기간이었다.

16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비루스) - 하드리아누스의 둘쨰 양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출처: 나무위키)

철학자 황제로, 스토아 철학을 연구하였으며 '명상록'의 저자이기도 하였다. 인격적인 면이 부각되는 인물이다. 하지만 재난의 시대로 북쪽에서 게르만족이 대거 남하, 마르코마니족 등으로 인하여 혼란이 가중되었다. 이로 인해 게르만 용병을 고용하고 로마의 영내에 거주하도록 하였다. 자신의 아들 콤모두스에게 양위한 후 로마의 몰락이 시작되었다.

16-2대: 루키우스 베루스(케이오니우스) - 하드리아누스의 세번째 양자 (공동황제)

루키우스 베루스(출처: 나무위키)

로마 제국 오현제의 마지막 황제로, 아우렐리우스의 동생이자 공동 황제였다. 그는 최악의 황제로 악명이 높았으나 인지도는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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