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벚꽃 명소 ,
장안벚꽃로, 장안동 벚꽃 현황
2022.04.06
안녕하세요 :)
이렇게 좋은 봄날, 어떤 일상을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상경한지 얼마 안 돼서
못 가본 서울 벚꽃 명소를 쫓아다니기 바빠요.
오늘은 장안벚꽃로에 다녀온 후기를 작성하려고요.
새봄 - 김지하
벚꽃 지는 걸 보니
푸른 솔이 좋아
푸른 솔 좋아하다 보니
벚꽃 마저 좋아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서
가장 처음 작품이었습니다.
사진 속 장면을 보니 이 시가 생각나더라고요.
장안벚꽃로가 좋았던 이유는
벚꽃나무가 쭉 뻗어있는 길이
걷기 좋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윤중로 벚꽃길보다 훨씬 더
걷기 좋고, 감성적인 장소라고 느껴졌습니다.
윤중로 벚꽃길은 너무 북적거리고
감성은 좀 부족한 것 같아요 ㅎㅎ
현재 2022년 4월 6일 ,
장안벚꽃로 벚꽃이 전부 핀 것은 아니에요.
위 사진처럼 만개한 나무들도 많지만
아직 망울만 맺힌 꽃봉오리가 대부분인
벚꽃 나무들도 많더라고요.
장안벚꽃로를 걸으며 특별하게 느껴졌던 것 한 가지,
화려한 불빛 ~ 🌌🌃✨
형형색색의 네온샤인 같은 불빛들 덕분에
저의 밤이 더욱 화려하게 느껴졌답니다~!
밤이라서 그런지 사람은 생각보다 없었어요.
사진 찍기도, 걷기도 좋은 정도?
가족 단위 인원들도 많고,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분위기가 참 훈훈했습니다.
장안동 벚꽃길을 걷다보면
이런 장식이 눈에 띌 거에요.
어떻게 이렇게 귀여운 장식을 달아놓을 생각을 !
여기가 천국이 아니면 어디가 천국이겠어요 !
방울 방울 정말 귀엽죠?
결혼식장 버진로드 걸어들어가는 기분?
ㅋㅋㅋㅋㅋ 오바인가요
화려한 불빛 + 방울방울 장식
귀엽고도 화려하고도 아름다운
장안벛꽃로입니다.
방울 방울 장식품 확대샷 !
장안동 벚꽃 너무 예쁘죠?
봄은 신의 선물이 아닐까요.
이렇게나 찬란하고 아름다운 계절이
순식간에 지나간다는 사실이 너무 아쉽네요.
서울 동대문구 장안 벚꽃길 ,
산책 코스로도 꽃구경 명소로도 추천드려요 :)
저는 밤에 방문하고도 만족했지만
따뜻한 날 낮에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중랑천 앞으로는 중랑천 ,
뒤로는 만개한 벚꽃 나무 .
자연 속에서 힐링하실 수 있도록
좌석도 마련되어 있네요.
테이블 수도 엄청 많아서 많은 분들이
이용 가능하실 거에요.
명당에 벚꽃길 북카페도 있어서
음료나 아이스크림도 드실 수 있어요.
주말에 벚꽃 구경하시다가
시원하고 맛있는 커피 한 잔 하면
그게 행복 - !
중간 중간 화장실도 있어요.
되게 깔끔해서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이상,
4월 첫째주 장안 벚꽃길 방문 후기였습니다.
서울 벚꽃 구경 명소로 동대문구에 위치한
장안 벚꽃길을 추천합니다~!
아직 만개하지 않은 나무들도 많아서
좀 더 있다가 방문하시면
엄청 예쁜 모습 감상하실 수 있을거에요.
행복한 봄 되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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