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도 즐거웠던 어린시절의 동심을 떠올릴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조금 느리게 걸어도 괜찮다는 안도감이 나를 달래주기 때문이 아닐까.
하얀 눈으로 뒤덮인 세상을 보며, 마음 속 검은 때를 잠시나마 지울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얀 색채가 무(無)인듯 보이고 무(無)야말로 모든 것의 근본이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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