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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드라마

2차세계대전 관련 영화 추천 TOP9 (feat. 2차세계대전 흐름순으로 영화보기)

by 윤쓰다 2021. 12. 11.




안녕하세요. 저는 전쟁영화를 좋아합니다.
스릴 넘치는데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어서
1석3조에요.
그래서 오늘은 2차세계대전에 관련된 영화를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드라마도 순서대로 봐야 재미있듯 전쟁영화도
일어난 순서대로 보면 더 재미있고,
이해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이런 포스팅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심심할 때 2차세계대전 관련 영화
쭉 보는 거 어떠세요?


세계2차대전의 간략한 흐름

1939년 9월: 독일의 폴란드 침공 발발
1939년 11월: 소련의 핀란드 침공
(인생은 아름다워, 피아니스트,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다키스트아워)
1940년 4월: 독일의 노르웨이, 덴마크 침공
1940년 5월 22일: 독일의 프랑스 침공 (칼레전투, 됭케르크)
1940년 6월: 이탈리아의 프랑스 침공
1940년 7월: 영국 본토 항공전
1941년 5월: 그리스 침공
1941년 8월: 레닌그라드 포위전
1941년 12월: 진주만공습 (태평양전쟁)
1942년 6월: 미드웨이해전
1942년 9월: 스탈린그라드 전투
(12번째 솔저)
1943년 11월: 카이로회담
1944년 6월: 노르망디 상륙 작전
1944년 9월: 마켓가든작전 (더 포카든 배틀)
1945년 4월 1일~: 오키나와전투 (핵소고지)
1945년 4월 30일: 히틀러 자살
1945년 5월 8일: 독일 항복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1945년 9월 2일: 일본의 항복(포츠담선언) 종결


인생은아름다워 (시대:1939년 / 배경:이탈리아) 실화기반

- 개봉: 1993.03.06 (116분)
- 장르: 드라마, 코미디
- 감독: 로베르토 베니니
- 주연: 로베르토 베니니, 니콜레타 브라스키 등

유태인 청년 조슈아와 도라의 사랑. 그리고 아들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행복하게 그려져서 비극이 극대화된다. 어린 아들을 지키기위해 애써 유쾌하려고 노력하는 조슈아의 모습이 참 짠했다. 인간의 이기심과 욕망이 한 가정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보여주는 영화인 듯하다. 나치와 같은 집단은 역사에 다시 없었으면 한다.


피아니스트 (시대: 1939년 / 배경: 폴란드 바르샤바) 실화기반

- 개봉: 2003.01.03 (148분)
- 장르: 드라마
- 감독: 로만 폴란스키
- 출연: 애드리언 브로디, 토마스 크레취만 등

능력있는 사람도 나치 지배 하에서는 힘을 잃을 수밖에 없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명한 피아니스트인 주인공 스필만은 라디오프로그램에서 연주를 하다 습격당한다. 가족들은 모두 수용소로 끌려가고, 간신히 목숨만을 건진 스필만이 추위, 굶주림, 공포를 고독하게 견뎌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시대: 1940년대 초반 / 배경: 폴란드) 픽션

- 개봉: 2008 (94분)
- 장르: 드라마, 전쟁
- 감독: 마크 허만
- 출연: 에이사버터필드, 잭 스캘론 등

소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2차세계대전은 잔임한 그 자체였다. 나치 장교의 아들인 브루노가 아우슈비츠 근처로 이사를 가면서 만난 친구 슈무얼. 어린 독일인 소년(나치 장교의 자녀)과 유대인 소년의 우정을 보며 감동받는 동시에 나치의 만행을 통해 분노하게 되는 영화. 어린 아이들은 잘못이 없다. 어린 아이의 본보기가 되어주지 못하는 어른의 잘못만 있을 뿐.


다키스트아워 (시대: 1940년 중반 ~ 1941년 중반 / 배경: 영국) 실화기반

- 개봉: 2018.01.17 (125분)
- 장르: 드라마
- 감독: 조 라이트
- 출연: 개리 올드만,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릴리 제임스 등

"우린 결코 굴복하지 않습니다. 승리가 없으면 생존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위인전에서, 교과서에서 보았던 처칠의 모습은 잊어라! 더욱 인간적인 처칠의 모습을 만나게 될 수 있다. 모두가 아니라고 하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굽히지 않았던 처칠. 그의 결단력과 용기가 있었기에 연합군의 승리도 있을 수 있지 않았을까? 소외감, 무시 속에서도 대의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았던 것에 감동 받을 수 있는 시간. 무엇보다 대박이었던 것은 덩케르크의 군인들을 구출하기 위해 XX XX 을 이용한다는 발상을 한 것. 이런 발상을 했다는 자체가 대단하게. 아니 신기하게? 신비하게? 느껴진다.


덩케르크 (시대: 1940년 5월 26일 / 배경: 프랑스 덩케르크) 실화기반

- 개봉: 2017.07.20 (106분)
- 장르: 액션, 전쟁
-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 출연: 핀 화이트헤드, 마크 라이런스, 톰 하디, 해리 스타일스 등

지상 최대의 후퇴 작전! 덩케르크는 전쟁 긴장감에 대한 묘사가 잘 표현된 작품이다. 이 영화에서는 특히 각자의 임무를 받은 공군, 해군, 육군 심지어 민간인의 활약이 돋보인다. 당시 연합국은 가용 가능한 40만 병력을 모두 덩케르크에 대부분 투입한 상태였으며 영국 내에는 영국을 지킬 수 있는 병력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태였다. 따라서 덩케르크 내에 있던 군인들은 철수가 불가피했으며 이는 전쟁의 승패와 직결되는 문제였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이 영화를 통해 알아보자.


미드웨이 (시대: 1942년 6월 4일 / 배경: 하와이 북서부에 위치한 미드웨이섬) 실화기반

- 개봉: 2019.12.31
- 장르: 액션, 전쟁
-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 출연: 에드 스크레인, 패트릭 윌슨, 루크 에반스, 아론 에크하트 등

1941년 진주만 공습 이후 일어난 미드웨이 해전. 미국은 이 해전에서의 승리가 있었기에 2차세계대전에서의 승리도 있을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 미국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전쟁 위기를 어떻게 헤처나갔는지 알고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항공모함을 활주로 삼아 이륙을 성공시킬 수 있었던 것은 목숨을 건 군인들의 도전이 있었던 덕이었다.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군인들의 모습에 감동할 수 있는 영화. 빠른 전개를 좋아하신다면 더더욱 추천합니다.


12번째 솔저 (시대: 1943년 3월 / 배경: 노르웨이) 실화기반

- 개봉: 2019.04.11
- 장르: 전쟁
- 감독: 해럴드 즈워트
- 출연: 토마스 갈라스타드, 조나단 리스마이어스 등

나치에 점령당한 노르웨이. 억압의 상황에서 나치를 함락시킬 유일한 작전인 '마틴레드작전'에 투입된 저항군 12명의 피나는 노력을 담은 영화이다. 작전 수행 도중 11명이 발각된 상황에서 탈출에 성공한 얀. 집요하게 쫓는 나치, 그리고 쫓기는 얀의 모습에서 숨막히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강추위, 부상, 고독 속에서도 그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위기의 순간마다 그를 위해 움직인 자국민들의 목숨 건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었는데... 감동 + 스릴 + 짠함(ㅜㅜ)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더포가튼배틀 (시대: 1944년 / 장소: 네덜란드 발헤런섬) 실화기반

- 개봉: 2021 (넷플릭스오리지널) (127분)
- 장르: 액션, 전쟁
- 감독: 매티스 반 헤이닌겐 주니어
- 출연: 하이스 블롬, 제이미 플랫터스, 톰 펠튼 등

2차세계대전의 막바지. 네덜란드 출신의 독일군, 영국 공군 조종사, 레지스탕스 활동에 가담하게 되는 여자, 독일군을 치료해주는 네덜란드인 의사..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전쟁 당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야만 했는지 알 수 있다. 역사의 어두운 부분에 다루다보니 다소 무거운 경향이 없지 않아 있고, 내용이 조금 어렵기도 하다. 그래도 2차세계대전 관련 작품 중 네덜란드의 입장에서 서술된 네덜란드 작품을 자주 보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 작품도 추천하고 싶다.

핵소고지 (시대: 1945년 / 장소: 일본) 실화기반

- 개봉: 2017.02.22 (139분)
- 장르: 드라마, 전쟁
- 감독: 멜 깁슨
- 출연: 앤드류 가필드, 샘 워싱턴, 휴고 위빙, 테레사 팔머 등

주인공 도스는 어릴 적 겪은 트마우마 + 종교적 신념으로 인해 비폭력주의자가 되었지만 국가를 위해 일하고 싶었기에 자원 입대한다. 이런 그의 신념을 비웃었던 사람들은 훈련소 내에서 갖은 폭력을 행했고, 재판까지 가는 상황에 이르렀지만 그는 신념을 굽히지 않았고 , 의무병으로 집총을 들지 않은 채 오키나와전투에 참전하게 된다. 당시 미국은 가미가제 특공대의 목숨을 건 돌진과 인력면의 열세 등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이었고 결국 후퇴하게 된다. 그런데 단 한 사람, 도스만이 고지에서 후퇴하지 않고 밤새 부상병들을 고지 밑으로 내려보내는데 .. 그 수가 75명이라고 한다. 실화라는 사실을 모르고 봤던 나는, 스토리를 너무 비현실적으로 그려나갔다고 생각했다가 마지막에 실제 인물의 인터뷰를 보고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는 병역거부자 최초로 미국 명예훈장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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